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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동 수요시장 혼잡, 교통사고 유발, 음식악취 등 민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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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사동 수요시장 혼잡, 교통사고 유발, 음식악취 등 민원



망정주공아파트 2단지 도로 건너에서 열리는 수요장이 민원이 계속 일고 있다.
이곳은 야사동 수요장으로 매주 수요일이면 외지 상인들이 들어와 천막을 치고 먹거리와 각종 생필품 등을 팔고 있다.


지난 10일과 17일 오후 5시경 이곳을 둘러 봤는데, 추운 날씨에도 제법 사람들의 발길이 북적이고 있었다.



또한 수요시장 한쪽엔 “주민여러분 통행에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작은 현수막이 항상 붙어 있다.


이곳 노점상인은 “통행에 불편 등을 우리도 항상 생각하고 있다. 불편을 최소화 하려고 수요시장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옆 건물내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기존 (지역)상인들은 “수요장이 필요에 의해 생겼으나 점차 주민들의 불편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엔 복잡해 횡단하는 사람들의 교통사고 발생, 노점에서 나는 각종 음식물 냄새, 버리고 간 쓰레기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행정에 시정을 요구했는데도 이쪽 부서 저쪽 부서 마땅한 관리 또는 단속하는 곳이 없는 것 같다. 깨끗하고 질서 있는 수요시장을 원하지 그렇지 않는 수요시장은 민폐만 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영천시 관련 부서인 일자리경제과는 “지난해에도 민원이 있어 현장을 답사한 뒤 수요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했다. 시민중심의 수요시장이 돼야하지, 상인 중심의 수요시장이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면서 “우리부서 뿐 아니라 위생을 점검하는 보건소, 인도점령을 점검하는 건설과 등과 합동으로 현장 활동도 폈다. 올해도 인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을 위해 합동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현재 영천엔 이곳을 비롯해 청솔아파트 도로변에 월요장 등이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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