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오늘을 되돌아 볼 때 후회하지 않기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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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 인터뷰

                         오늘을 되돌아 볼 때 후회하지 않기를
                                선화여고 3학년 김선영 양




“고등학교 입학당시 서울대 간호대학이 꿈이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힌 선영이의 말이 떠오릅니다. 이제 고교시절 꿈을 이뤘고 앞으로 대학과 사회에서 자신의 미래를 키워나가길 기원합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 최종 합격한 김선영 양의 담임인 선화여고 한승철 교사의 말이다. 


김선영 양은 선화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2018학년도 대입결과 수시모집으로 서울대 간호대학에 최종합격 했다.


누구보다 다소곳하고 눈빛이 맑은 선영 양은 “12월21일 오후 6시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합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누구보다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기뻐해 주셨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울대 간호학과를 꿈꾸어 왔다.”고 말했다.


포은초등, 영천여중을 졸업하고 선화여고에 진학한 선영 양은 “저도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늦잠도 자고 싶었고, 친구들 만나서 놀고도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오늘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제가 해야 할 것을 꼭 해내는 성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선영 양은 후배들에게 “모두들 자신의 꿈을 위해 후회없는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 또 1학년보다는 2학년이, 2학년보다는 3학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힘들어도 좋은 추억 쌓으면서 멋진 학창시절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희명 선화여고 교장은 “선영이의 가장 큰 장점은 희생과 봉사정신이다. 청소년적십자봉사동아리와 수학 멘토 자율동아리 등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고능력으로 간호대학에 가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양은 아버지 김건태 씨와 어머니 조셩순 씨 사이에 1남1녀 중 장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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