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바라보는 권영주 전 국장, 각별한 인연 장학금 50만 원 전달
며느리 둘, 손녀까지 3대가 영천시에 근무
팔순을 바라보는 퇴직 공무원이 영천과 각별한 인연을 가졌다며 장학금 50만 원을 흔쾌히 영천시 장학회에 전달했다.
주인공은 권영주 전 영천군청 내무과장(79 경산시 총무국장 명예퇴직, 마야병원 총무이사, 대구 거주)
권영주 이사는 지난 98년 30여 년간 몸담은 경산시 국장 명예퇴직하고 마야병원 이사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 마야병원에서도 10년간 근무하고는 “더 있어 달라”는 병원측의 부탁을 거절하고 후배들을 위해 명예롭게 퇴직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권영주 전 국장(전 마야병원 총무이사)
그런데 지난 21일 오후 영천과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5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 장학회에 전달한 것은 영천군청에 12년간 근무, 둘째 며느리가 시민회관 관장(한영희)으로 근무, 큰 며느리가 영천시청 근무, 큰 며느리 딸(손녀)이 올 7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발령, 영천시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송이 고향인 권영주 이사는 “영천과 너무나 의미 있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 3대가 영천시에 근무하고 있다. 그래서 뭘 할 것이 없을까하는 생각 끝에 장학금을 결심했다. 근무당시 시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면서 “영천시 장학회가 대단하다는 말을 들었다. 작은 것이지만 영천 인재육성에 동참했다는 것에 마음이 흐뭇하다.”고 했다.
마야병원에 10면간 근무하며 권영주 이사로 널리 알려진 권 이사는 장학금 전달에 앞서 자신이 근무한 마야병원을 방문하고 마야병원 원우회에 50만 원의 발전기금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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