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컨퍼런스 10년… 전국 380여개 언론사 참가

             지역신문 컨퍼런스 10년… 전국 380여개 언론사 참가
                            대상 2편 상금 각500만원 수여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인 ‘2017년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민신문을 비롯해 전국 380여개 지역신문에서 참가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 개최 10년을 맞이해 ‘지역신문 컨퍼런스 10년, 혁신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역의 언론사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2017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 영천시민신문 임직원 시민기자 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언론인 및 지역민·시민기자, 언론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신문의 우수 혁신사례와 미래전략 등을 공유하고 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등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김재봉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혁신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지역신문 종사자간 친교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됐으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제민일보(일간신문)의 ‘제주해녀문화를 유산으로’와 시사인천(주간신문)의 ‘성평등 도시 인천 만들기’가 차지해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