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소규모 중학교 연합체육대회 열려

                      영천 소규모 중학교 연합체육대회 열려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

청통중학교(교장 이봉련), 신녕중학교(교장 오선미), 화산중학교(강석수)가 농촌소규모 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뒤 서로의 친교와 우정을 다지기 위하여 청통중학교에서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연합체육대회에 참가한 세 개 학교, 총 68명의 학생은 학교별 팀이 아닌 꿈, 감동, 행복의 3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평소 적은 학생 수로 할 수 없었던 단체 경기인 축구, 피구, 전략 줄다리기 등의 종목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으며 무엇보다도 학교별 경쟁이 아닌 친교와 화합에 의미를 둔 행사답게 서로 의논하면서 한마음이 되어 팀을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참석한 학부모님들을 흐뭇하게 했다.

청통중 이봉련 교장은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폭넓은 사고와 함께 새로운 경험과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여러 의견을 들어 앞으로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대회 중간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참가자 모두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도 플래시몹을 연출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