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역사문화연구원 현판식… 지역 기초자료 제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0.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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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역사 문화연구원 현판식… 지역 기초자료 제공
                                    초대 하기태 원장 취임



지난 20일 영천역사문화연구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조촐한 현판식을 가졌다. 연구원의 초대원장으로 임명된 하기태(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원장과 관계자, 시민들이 모여 현판을 걸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를 마친 뒤 하기태 초대원장으로부터 궁금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영천역사문화연구원은 어떤 기관인가
“영천지역의 뛰어난 역사성 가운데에는 우리 지역만이 고유하게 가진 특수성과 강점이 있는데 그것을 찾아내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고자 하는 기초 인문학 연구기관이 영천역사문화연구원이다. 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의 사회, 문화, 복지, 정치, 경제 등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구원장으로서의 비전 및 계획


“그동안 영천시를 위해 일해 온 37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영천역사문화연구원을 통해 봉사하고자 한다. 지금 시대는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인문학을 융합해 그 사회만의 독특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로 발전시켜야 하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그래서 영천역사문화연구원은 시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의 벽을 허물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앞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여러 가지 주제로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이다. 열려있는 이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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