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로 중앙선 ‘제멋대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0.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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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중앙선 ‘제멋대로’



임시 포장된 도로의 중앙선이 좌우로 왔다갔다 도색되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와촌~신녕간 919호 지방도로 4차선 확장공사 가운데 청통면을 가로지르는 구간의 중앙선이 좌우로 마음대로 만들어져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은해사 입구 사거리에서 신녕방면으로 가다보면 청통면 계포리와 계지리로 빠지는 도로는 위험하기 그지없다.


919호선 확장 구간인 청통면 계포리 일대



통행하는 마을주민들은 “중앙선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곳이 많다. 흰색차선도 없어 야간에 운전하다 보면 사고에 많이 노출된다.”며 “특히 계포리와 계지리로 진입하는 구간에는 안전장치가 미흡하여 크고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관계자는 “올 연말 완공된다. 중앙선은 현재 본 도색을 시작했다. 좌회전을 위해 중앙선이 좌우로 움직였고 흰색 차선까지 도색되면 안전할 것이다. 계포리로 빠지는 도로는 아직 개통하지 않았는데 일부 운전자들이 통행하는 것이다. 안전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촌~신녕간 919호 지방도로는 2009년 착공하여 올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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