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제67주년 영천대첩 기념행사, 6·25전쟁의 가장 빛나는 승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9. 25. 20:00
반응형


       제67주년 영천대첩 기념행사, 6·25전쟁의 가장 빛나는 승리




제67주년 영천대첩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전국에서 이범선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방종관 제8기계화보병사단장, 이진백 8사단장 전우회장 과 전국 각 지역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원 및 당치 참전부대 군인, 지역에선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장, 황태수 보훈단체 협의회장과 영천시 각 보훈단체 대표와 회원, 관내 별빛중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대첩비앞에서 헌화 분향하는 기관단체장


이범선 회장, 방종관 사단장, 김영석 시장, 김순화 시의장 등의 헌화분향으로 시작한 행사는  영천대첩 경과보고, 8사단 장병의 헌시낭송, 이범선 회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범선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방종관 사단장, 이진백 8사단장 전우회장(좌에서부터)


올해로 67주년을 맞은 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지역에서 보병 제8사단을 주축이 되어 10일간의 필사의 공방전 끝에 적을 섬멸함으로써 영천 지역을 탈환하고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6·25전쟁사에 가장 빛나는 전투였다.
 영천시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영천대첩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에서 행사장에 들어오는 영천대첩 전투 참전자들


이날 행사에는 영천대첩 참전전우회 노병 150여명이 노령과 불편한 건강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구국의 전선에서 장렬히 산화한 전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참전전우회원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대첩에서의 불굴의 정신이 6·25전쟁사에서 가장 중요한 승리를 가져왔으며 오늘의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한 원동력이 되었다.”며, “영천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고찰하고 호국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호국 영령에 대한 명복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영천대첩비


그리고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대형 화환을 보내고 승전을 축하했다.


환영사 하는 김영석 시장


영천대첩은 영천에서 치른 전투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의미인데,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8사단 지휘소에 이승만 대통령이 9월 7일과 10일 2차례 방문, 차후 승리가 전해지자 이 대통령이 “영천에서 큰 승리를 했다.”며 영천대첩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영천대첩비 앞 용맹상


이에 후배들인 역대 8사단장 모임에서 영천대첩비 건립을 건의하고 보훈처 행자부 경상북도 영천시 등에서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2년 5월 영천대첩비를 준공했다. 



돌격하는 당시 군인상

영천지역 보훈단체 대표들과 회원들

영천대첩 행사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