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부인들…노래와 함께 행복해요.
지방자치단체마다 고장을 대표하는 각양각색의 모임들이 있다. 모든 단체가 회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결성·유지되는데 수십명이 각자의 목소리를 모아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며 지역을 빛내고 있는 주부합창단을 소개한다.
1985년 처음 창단되었지만 여러가지 주변여건이 열악하여 바로 다음해에 해체되었다가 92년 가창에 뜻이 있는 새마을부녀회원 40명이 취미활동을 겸한 취지로 재결성되었다.
영천시주관 문화재 행사에 찬조 출연한 후로 관내 음악에 관심 있는 주부들을 입단시켜 60명으로 확대되었다.
1992년 새마을 한마음 합창경연대회의 3위 입상을 시작으로 시민위안의 밤 행사 찬조출연, 영천교육청이 주최한 영천음악제 출연, 경북도 삼일절기념행사에 출연하는 등 매년 열리는 새마을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실력을 뽐내었다.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 회원들
2001년 새마을합창대회에서 최우수로 입상하고 다음해에 제2회 환경노래 부르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까지도 눈부신 활약을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봉사로서의 합창실력까지 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서 열리는 어떤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감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영천시 새마을 부녀합창단은 현재 이숙자 단장을 비롯하여 성악을 전공한 능력 있는 지휘자를 모시고 40명의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숙자 단장은 “합창단원들은 새마을정신에 입각하여 노래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자세로 각종 행사에 찬조출연을 통하여 영천시와 새마을운동의 대외 이미지 홍보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순하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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