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역 8일부터 이전 운영
주민들 반사거울 횡단보도 설치 등 오해
북영천역이 지난 8일부터 이전 운영되고 있다.
북영천역은 철로 공사로 인해 이전 운영되고 있는데, 현 위치에서 위쪽 700미터 지점(화룡동 청송기사식당 옆)에서 작은 간이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반사(경)거울 도로표시 등을 처음 설치한 다음날 이곳 주민들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 왜 반사거울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는지 이상하다. 설치장소는 개인 식당과 택배 회사 뿐인데, 횡단보도와 반사거울은 왜 설치했는지”라면서 “횡단보도와 반사거울은 위치도 안 맞다. 조금 밑에 농로로 많이 이용하는 자리에 설치해야 한다. 이는 분명 개인에 특혜를 준 것이다. 설치 담당인 공사 책임자와 영천시에 항의해야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달 31일 없던 횡단보도와 반사거울, 중앙선 절선 등이 설치되자 주민들이 개인 장사하는 곳에 공공시설 설치하느냐고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이곳이 북영천역 임시 이전 장소다, 약 2년간 이곳을 사용한다.
다음날 원인을 알아본 주민들은 “영천시에 문의하니 북영천역이 공사로 인해 임시 이전 운행하는 장소다. 횡단보도 등 교통 시설물은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는 말을 설명들었다.”면서 “이왕 설치하려면 주민들과 논의 한 뒤 설치했으면 진출입이 많은 식당 옆 농로(철로건널목) 등을 감안해 편리성을 높였을 것인데, 단순 북영천역 이전 장소만 보고 설치한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고 했다.
지난 7일 이전 현장에서 공사 담당자는 “시와 코레일 등이 최대한 협의해서 설치한 것이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공기내 빨리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이전 이유에 대해서 공사 담당자는 “대구방면인 영양교 입구 영천여고 앞 철로(영봉교)가 2개 노선이 지나가고 있다. 철로밑 도로가 비가 많이 오면 도로위에 물이 고인다. 이 불편을 영천시에서 국토부에 건의, 이번 대구선 복선화 사업에 포함됐다.”면서 “여고 앞 철로를 4m50 들어 올린다. 상당한 높이다. 들어 올리면서 도로 노면도 높인다. 철로를 완만하게 (양쪽) 들어 올리면 북영천역까지 간다. 그래서 이전과 함께 공사가 진행(약 2년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영천역은 동대구 ~ 정동진행 무궁화 열차를 하루 4번 이용할 수 있으며, 의성 안동 영주 봉화 등지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승객은 기차를 타고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국가대표 세팍타크로 선수단 영천 방문 (0) | 2017.09.15 |
---|---|
독서의 달 맞아 시립도서관서 다양한 행사 (0) | 2017.09.15 |
영천시경계탐사 성남여고 학생 동행 (0) | 2017.09.15 |
한지협 경북협의회 정기회 안동서 개최 (0) | 2017.09.15 |
예초기 수리 및 대여 전문 (0) | 2017.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