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양심우산 빌려줘요”… 교통사고 예방 효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8. 25. 11:30
반응형


                   “양심우산 빌려줘요”… 교통사고 예방 효과
                               영천고, 양심우산 사업



영천고등학교(교장 이우경)는 무지개 우산을 구입하여 8월부터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양심우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비 오는 날 학생들이 비를 맞지 않고 하교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양심우산을 사용하고 스스로 반환하는 과정을 통해 양심을 지키고 정직하게 생활하는 습관 및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 우산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공모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문구가 인쇄되어 있어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의 홍보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양심우산은 갑자기 비가 오거나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우산꽂이에서 스스로 가져가서 사용한다. 또 사용한 우산은 잘 말려서 다음날 원래의 우산꽂이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
영천고 3학년 학생은 “우산이 크기가 적당하고 튼튼하여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며 “깨끗하게 사용 한 뒤 반납하여 양심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우경 교장은 “학생들이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양심우산을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양심우산을 통해 양심을 지키고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