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래머리 여고생을 회상하며… 18회 한마음 총동창회

             갈래머리 여고생을 회상하며… 18회 한마음 총동창회
                                  영천여고 총동창회

영천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8일 모교 대강당에서 ‘제18회 한마음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여고 이동걸 교장을 비롯해 김영석 시장과 기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재학생 후배들의 합창과 피아노연주, 축시낭독, 밴드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올려놓고 나서 개회를 선언했다. 내빈들의 축하인사에 이어 본격적인 한마음 대회와 기수별 장기자랑, 시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태숙(16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의 이 만남이 소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길 희망합니다.”라며 “갈래머리 소녀들이 어느새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는 즈음, 지역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 전했다.

이날 1년만의 해후를 가진 동문들은 기별 장기자랑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여고총동창회는 매년 모교 입학식과 졸업식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후배들을 위한 인재양성기금이나  장학금 지급 등 동문발전사업을 꾸준하게 실천하며 후배사랑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