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디오사커 축구클럽 유소년 축구 전국 우승

                   영천 디오사커 축구클럽 유소년 축구 전국 우승

지난 3일부터 3박4일간 보은에서 열린 2017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영천 디오사커 축구클럽(감독 최석도)이 전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큰일을 이뤘다.
지역학생으로 구성된 영천 디오사커 축구클럽은 지난 6월3일부터 6일까지 충북 보은군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보은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U-8(8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팀, 500여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구성된 영천 디오사커 축구클럽 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디오사커축구클럽 선수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저학년의 어린 선수들이지만 예선전을 힘들게 치루며 경기를 거듭 할수록 경기력들이 살아나 패스, 개인기 모든 면에서 상대팀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디오사커 축구클럽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천의 축구꿈나무들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유소년축구가 더욱 활성화 되어 영천 축구 발전에 기반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 유소년축구선수들은 영천중앙초등학교에서 연습했으나 우레탄 철거공사로 인근 학교로 이동하여 연습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