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초고령지역 영천시, 초고성장으로 상식을 깨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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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지역 영천시, 초고성장으로 상식을 깨다
                           1인당 총생산증가율 8.4%
                            영천 고령인구비중 21.7%



영천시가 인구고령화를 극복하고 높은 지역경제 성장률을 구현하고 있는 초고성장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5월 15일 공개한 ‘인구고령화를 극복하는 지역들, 성장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국 205개 시군구 가운데 영천시를 포함해 35곳(경북 9곳)은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평균의 1.5배 이면서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상회하는 ‘초고성장, 초고령지역’이다. 고성장 고령 52곳, 고성장?비고령 34곳, 저성장?고령 52곳, 저성장?비고령 32곳으로 분류했다.


영천시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이 8.4%(전국평균 3.7%), 고령인구비중은 21.7%(전국평균 11.8%)이었다.


또 산업?인구?공간의 특성에 따라 3개 유형(제조기반 농림어업 존속형, 서비스업?제조업 동반성장형, 농림어업 특화형)으로 나뉜다. 영천시를 포함해 금산군 김제시 나주시 장성군 성주군 창녕군 등 7개 지자체는 대도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1차산업이 혼재하는 제조업기반 농림어업 존속형에 속한다.


산업특성은 제조업, 취업자 대도시유출(출근), 기업투자 R&D양호이다. 인구특성을 보면 상용근로자, 핵심생산인구, 청년 등 인구구조가 양호하다.


연구원은 “고령지역 고성장 구현을 위해 전통제조업 구조고도화 중심의 제조업 성장촉진정책의 우선적 추진,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귀농귀촌 인구확대를 통한 제조업의 고용 없는 성장 상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의한 농촌농업부문의 가치제고 정책추진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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