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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한마음 경로큰잔치 성황, 8백여명 흥겨운 하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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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면 한마음 경로큰잔치 성황, 8백여명 흥겨운 하루




 화산면(면장 최영군)은 지난 23일 오전 화산면 복지회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등 내빈과 관내 어르신 800여명을 모신 가운데 한마음 경로큰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산면청년회(회장 장희열) 주관으로 이장협의회와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면민들의 후원을 받아 준비를 했으며,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적십자봉사회 등 단체에서 음식준비를 도왔다. 또한 어르신들이 마음껏 드시고 즐겁게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청년회원 부인들과 화산면과 화산농협 직원들도 동참해 자리를 안내하고, 음식을 담아 나르는 등 일손을 보탰다.



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마음껏 드시면서 서로 환담을 나누기도 하고,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이 펼쳐질 때에는 흥에 겨워 어깨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또 청년회 회원들과 역대 회장들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릴 때에는 큰 박수로 답했다. 



 이날 효정리 정동수 할아버지(95)와 덕암리에 사시는 박연택 할머니(94)는 장수상을, 삼부리 윤은주 씨는 효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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