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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재지킴이 조양각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4.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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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문화재지킴이 조양각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지난 3월2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일원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읍성 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조양각은 1363년(공민왕 12년)에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포은 정몽주 선생이 건립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이후 재건했는데 누각 안에는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서거정, 이이, 박인로 등 명현석학들이 남긴 70점의 시가 편액으로 보존되고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12차례 모두 집결한 명소로서 국왕의 명을 받아 경상도관찰사가 직접 전별연을 펼치면서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인 마상재가 시연된 곳이다. 

 
특히 오는 4월15일, 격년제로 서울에서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도보로 1만리 길을 직접 탐방하는 제6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걷기 환영행사를 당시 전별연으로 재현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이번 환경정비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스카우트가족, 또래어린이집, 영천여고 읍성동아리, 가족봉사단, (주)화신 등 5개 단체 소속 80여명의 지킴이들이 연합으로 결성,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분야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특히 지난 3년간 조선통신사 옛 유적과 영천읍성 중심의 문화유적에 대해 대대적인 지킴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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