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성덕대 신입생 677명 등록률 100%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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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대 신입생 677명 등록률 100%
              선진 교육시스템 도입, 농촌오지 한계를 극복



성덕대학이 2017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해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천시 신녕면에 위치한 성덕대학은 올해 신입생 모집정원 581명 전원이 등록해 100% 등록률을 기록했고 정원 외 등록에서도 100% 등록률을 보여 신입생은 총 677명에 이른다.


최근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로 전국의 대다수 대학이 정원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촌 오지에 위치한 성덕대학이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게 된 비결은 뭘까.



             윤지현 성덕대 총장이 시민신문 명사초청 특강에서 선진화 대학 교육제도를 강연하고 있다




윤지현 성덕대 총장은 1997년 개교할 당시부터 미래를 예측한 선진교육제도의 도입이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블랜디드 러닝 (Blended Learning?온라인과 면대면의 혼합형학습) 시스템의 노하우 축적과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교수가 제공한 강연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형태의 수업방식)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습자 중심의 교육서비스제공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한 이후에도 만족도가 높다. 현장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장을 편성하고 교육환경개선과 학생복지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만족도 향상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영천교육지원청),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재활승마지도사 자격과정(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 아이(eye)사랑 시력관리사업(영천교육청),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농림수산식품부 경북도 영천시), 꿈찾기 진로캠프(영천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산학협력처 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 성덕대 자체사업으로 제11회 전국음악콩쿠르대회,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유아 사과따기 체험프로그램, 유아교육과 창의 체험활동,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윤지현 총장은 “만족도가 높다보니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성덕대학을 추천해 줘서 우리 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천시에서 유일한 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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