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공고 학생 5명 중국 소주대학 입학

                      금호공고 학생 5명 중국 소주대학 입학

지역의 고교생들이 중국상위 10%안에 드는 대학진학에 성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공업고등학교(교장 여성택)는 2016년도부터 실시한 글로벌 교육의 일환으로 해외취업과 해외 유명대학 진학을 동시에 이루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국 쑤저우(소주)대학에 5명이 입학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광의 얼굴들은 올해 금호공고를 졸업한 고준수 박재용 박희성 심승민 장한솔 학생이다.

이번에 진학한 5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중국 현지 쑤저우(소주)대학 어학교육과 다양한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적응능력을 키웠고 HSK3급(중국어 능력평가)을 취득하기도 했다.

금호공고 담당교사는 “지난해 4월 소주대학과 MOU를 맺은 뒤 입학허가 조건을 갖추고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중국 상위 10%에 들어가는 소주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기업체 근무도 병행하여 학생 스스로가 학비를 벌어 비용부분에도 어려움이 없다.”며 “입학에 따른 명수 제한이 없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진학하며 졸업 후 중간관리자로 근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공고는 외국어가 가능한 글로벌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