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축협 정기총회… 배당률 21.39% 기록

                   영천축협 정기총회… 배당률 21.39% 기록

영천축협 제58기 정기총회가 지난 3월 9일 축협본점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석 시장, 김순화 시의장을 비롯해 황석호 농협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축협 임원,대의원,선거관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관계로 한 달 가량 늦어진 가운데 개최됐으며 2016년도 결산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어 실시된 감사선거에서는 최종효, 정용수 조합원이 당선되었다. 또 사외이사 선거에는 윤승오 한국노총영천지역지부의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영천축협 정동채 조합장이 인사하고 있다

올해 창립 63주년이 되는 영천축협은 당기순이익 25억4,900만원, 출자배당 4.08%, 이용고배당 9.81%, 사업준비금적립 7.5%로 출자금기준 21.39%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경제사업 점유율이 70%인 영천축협은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우프라자, 연간 한우 1만600두를 거래하는 전자경매가축시장, 오미동 TMF 공장 등이 잇따라 높은 경영성과를 달성하며 경제사업 1등급 조합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정동채 조합장은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묵묵하게 축산업현장을 지켜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우리축협사업을 이용해 주신 지역고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올해에는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 고객이 행복한 조합, 임직원이 행복한 조합을 운영지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합발전에 공이 큰 한일만 금호축산작목회장이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