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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도서관 10만 7천 권 양서 보유, 시민 1인당 년 1.1권 대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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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립도서관 10만 7천 권 양서 보유

                  시민 1인당 년 1.1권 대여

                  가장 많은 대여 가족 688권, 개인 200여권


영천시는 영천시립도서관, 금호공공도서관 2개소의 공공도서관과 11개의 작은 도서관(공립 3개소, 사립 8개소)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1985년 문을 연 영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해 현재 10만7,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는 일평균 780명, 대출권수는 일평균 358권이며 연간 도서 대출권수는 11만권으로 10만 영천시민 1인당 1.1권에 이른다. 


 
또한 신축 이전 후 ‘도서관 공원 조성공사’ ‘2016년 문외 독서숲 조성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가꾸어져 이용자들이 독서를 하다가 산책하며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조성되어 독서, 영화감상, pc사용, 산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민들이 찾는 열린 공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신시설의 시립도서관 모습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


매년 4월 벚꽃과 함께 찾아오는 ‘도서관 주간’과 9월 단풍과 함께 하는 ‘독서의 달’엔 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시민들에게 숨겨진 좋은 책을 알려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책 읽는 가족 

 
꾸준히 책 읽는 독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도서관 이용을 더욱 독려하는 의미를 담아 가족,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부문에서 우수이용자 각 3명씩을 선정해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책 읽는 가족’ 시상을 하고 있다.
1년간의 대출권수, 연체여부 등을 판단 후 선정된 우수이용자들은 가족의 경우 연간 688권, 개인의 경우 200권 이상을 대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습이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된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상·하반기, 여름·겨울 방학의 4분기로 나누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배우고 함께 즐김으로써 이용자들과 도서관이 같이 성장하는 시간이 된다.
현재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시작되어 195명의 수강생들이 10개의 강좌에서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새로운 2017년을 시작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주차장은 평일 오후와 주말이면 항상 주차장이 만원일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북스타트와 체험형 동화구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구호는 북스타트 운동의 구호이다. 독서에는 나이제한이 없기에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북스타트는 영유아의 부모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연중 다양한 공연 

 
나날이 커지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열고 있으며 지난해의 공연 중에는 여름방학 때 열린 복화술 공연, ‘안재우의 신기한 소리상자’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퓨전국악극 ‘개님전’을 공연해 우리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소개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체험형 어린이 뮤지컬 ‘행복베이커리’ 공연을 통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시립도서관은 전 연령층의 독서, 여가, 자기계발, 평생교육을 함께 하는 시민의 동반자”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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