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고경면 차당리 주민들 숙원이던 마을회관 건립 자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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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면 차당리 주민들 숙원이던 마을회관 건립 자축




소규모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던 마을회관 건립이 완공, 주민들이 자축하며 기뻐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고경면 차당리 일명 ‘상 차당리’ 마을에는 마을회관(경로당) 건립을 자축하는 자축연을 개최하고 축하 분위가 한층 고조, 전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었다.


차당리에서 상차당리 마을회관 준공식 현장에서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상 차당리 마을회관은 부지 300㎡에 건물은 60㎡(18평) 단층 규모로 거실과 방 2칸으로 건축됐다.
20여 호의 마을 주민들은 회관이 없을 땐 아랫마을 차당리 경로당과는 약 2km가 떨어져 있어 할 수 없이 위쪽 삼귀리 마을 빈집을 빌려 사용했으며, 빈집이 매매 되는 관계로 주민들이 직접 나서 회관을 건축키로하고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석호)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지난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동네 주민들 갹출금 8백만 원, 출향인 등 찬조금 1,200만 원, 마을 부인회 190만 원, 한전공동기금 780만 원, 농협 대출금 2,500만 원 등 5,500만 원을 모아 부지 구입과 건축에 들어갔다.


상차당리 주민들 모습,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모습과 같다



부지도 같은 마을 이수진씨(79)가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쉽게 매매했으며,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모두 동참, 마을회관 건립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신축 회관에 모여 있던 주민들은 “이제 마음이 편하다. 우리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을 이뤄 너무 좋다”면서 “야간 통행시 가로등이 없어 불편한데, 가로등 신설이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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