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9기 작가 선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2.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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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9기 작가 선정

                       태국과 일본 등 해외 작가도 입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람의 장으로, 미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2017년도 제9기 입주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는 태국과 일본 그리고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작가들이 신청서를 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2차로 장시간의 인터뷰 심사를 통해 3개월 이내의 입주기간으로 단기 4명, 1년 입주기간으로 장기 8명, 총 12명의 작가가 선정됐는데 대부분 전 세계를 무대로 배웠고 전시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 중인 작가들로 구성됐다. 



 
태국작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담은 설치미술작업을, 일본작가는 교토교육대학 대학원 특별교육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대지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앙대 대학원 회화를 전공한 김와곤 작가는 초현실주의 작품을 시도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해 회화 설치 입체 영상 미디어 조각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칠 것이며 태국이나 일본 자국의 작가와 교류할 기회도 기대해 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릴레이 개인전(오픈스튜디오) 및 기획전, 스튜디오 간의 교류 전시와 워크샵, 세미나, 아트페어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할 것이며 세계적인 미술시대에 함께 발맞춰 가는 전문 미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 박순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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