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도 많은 비, 220 미리 내려 신녕면은 260 미리

 

                           영천에도 많은 비 내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을 차지하고 있는 지난 9일과 10일 지역에도 많은 비를 내렸다.

9일 오전 일찍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하루 내내 내려 영천기상관측소 시내 기준으로 141 ㎜의 강수 기록을 나타냈으며, 10일에도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후 1시까지 79㎜ (시내기준) 기록을 나타냈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 automatic weather system)에는 신녕면과 화북면이 자동으로 나타나는데, 10일 신녕면 완전리 기준 130㎜, 화북면 자천리 기준 104㎜를 기록했으며, 9일에는 신녕면 135.5㎜, 화북면 130.5 ㎜를 기록했다.

두지역에는 이틀동안 265 ㎜ 이상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영서교에서 본 강물, 강 폭이 좁아져 물의 흐름이 영천교 보다 느려 보인다

 영천교에서 위로본 금호강물

 영동교에서 본 잠수교 9일 오후 7시 10분 현재

 화북면 사무소앞 나무가 불어난 강물에 마치 머리를 감는 모습을 하고 있다

 화북면 오리장림앞 고현천으로 내려가는 물이 큰 여울을 만들고 있다

화남면 입구 신천교에서 바라본 강물, 작은 보가 설치된 곳인데 보에 물이 내려와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 

명산동 명산교 위 강물이 불어나 하천부지가 모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