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내년 예산 6,444억 원 공공행정 지역개발 예산 증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2.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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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예산 6,444억 원 공공행정 지역개발 예산 증가

                        산업 문화관광 안전 예산 감소



내년도 영천시 예산안은 교통·공공행정·지역개발 분야의 예산이 크게 증가한 반면 산업·문화관광·안전 분야 예산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된 2017년도 영천시 세입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당초예산 6,373억원 보다 1.1% 증가한 6,444억원이었다. 일반회계 예산은 5,46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5,345억원 대비 2.23%(119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은 832억원으로 올해 대비 -4.6%(47억원) 감소했다. 

 
세입현황을 보면 의존수입은 4,512억원(지방교부세 2,425억원·국고보조금 1,554억원·조정교부금 142억원·도비보조금 391억원), 자체수입은 851억원(지방세 652·세외수입 199억원)이었고 재정자립도는 15.6%로 올해 본예산대비 0.7% 올라갔다. 

 


세출분야별 예산배정을 보면 사회복지 1,234억원(22.5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1,069억원(19.59%), 수송 및 교통 441억원(8.07%), 일반공공행정 430억원(7.88%), 환경보호 426억원(7.80%), 국토 및 지역개발 359억원(6.58%), 문화 및 관광 273억원(5.01%), 산업 및 중소기업 95억원(1.75%), 보건 80억원(1.48%), 공공질서 및 안전 67억원(1.24%), 교육 5억원(0.1%)로 나타났고 예비비 97억원(1.78%), 기타 881억원(16.13%)이었다.



전년대비 예산이 증액된 분야를 보면 수송 및 교통이 23.53%, 일반공공행정 17.39%, 국토 및 지역개발 9.96%, 환경보호 9.23%, 농림해양수산 7.91%, 보건 7.69%, 사회복지 6.91%, 기타 13.39% 증가했다. 반면 예산이 감소한 분야는 산업 중소기업 -60.02%, 문화 및 관광 -39.53%, 공공질서 및 안전 -26.96%, 예비비 -15.27%, 교육 -6.63%, 순이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사업 450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170억원 △소하천정비사업 72억원 △읍면소재지정비사업 6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사업 56억원 △금호 교대지구 다목적저류시설 설치사업 53억원 △원예분야 FTA폐업지원사업 52억원 △누리과정 47억원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45억원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지원 44억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사리지 외 2개소) 44억원 △재해위험 지역 정비사업(신대, 임고, 용호) 43억원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도로개설 42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40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화산 화남 임고면) 40억원 △국민기초생활급여(주거급여) 37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34억원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도계·유상권역) 33억원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시설개보수 30억원 △장애인회관 건립 30억원 △재해예방 노후수리시설 정비(연하지 외 5개소) 30억원 △FTA기금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30억원 △폴리텍대학설립 건축비 대응투자 출연 30억 등이다.


김영석 시장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금년에 채무 190억원을 상환했으며 2017년에도 93억원을 상환하여 채무를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시 장기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 위주 투자, 시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으로 중점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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