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학원 학습활동 전개… 수강생 학예발표회<사진>

                 국학학원 학습활동 전개… 수강생 학예발표회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영천향교 국학학원은 지난 21일 ‘2016 수강생 학예발표회’시간을 가졌다. 국학학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병삼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많은 내빈들 그리고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발표회를 축하했다.

올해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워온 학습활동을 발표함으로써 스스로의 잠재능력과 다재다능한 실력을 뽐내며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올리고 한해의 배움을 잘 마무리하고자 처음 시행하는 행사이다.

서예반과 문인화반의 서화 작품전시와 가야금병창반의 연주, 한문반의 고훈낭송, 한시반의 창작시 낭송, 예절다도반의 접빈다례. 선비다례, 전통함 봉하기 시연 등 평소 보기드문 시연으로 수강생 뿐만 아니라 참가손님들의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손종옥 전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수강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더 정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서도 국학학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 인사했다. 서예반과 문인화반 작품 전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누구나 방문해서 전시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국학학원은 전과목이 1년과정으로 진행되며 매년 1월에 수강생 접수를 받고 2월 개강한다. 한시반, 가야금병창반, 한문반, 예절다도반, 문인화반 등 총 10개 강좌가 운영되고 현재 260 여명의 수강생이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