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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 2016 문화재 지킴이 기본교육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1.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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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 2016 문화재 지킴이 기본교육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지난 20일 ‘2016문화재 지킴이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 따른 문화재보호법 준수 및 문화재에 대한 지식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최고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동문화지킴이단(대표 김호태)이 주관한 기본교육은 올해부터 문화재보존에 따른 지킴이활동을 2년마다 실시해 문화재 기초 이론, 지킴이 기본윤리, 지역문화재 알기 등의 교육내용을 수료해야 하는 규정을 문화재청에서 정한대로 우리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된 것이다.



역사인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봉사자의 의무와 기본적인 소양을 갖춤으로써 조상의 숨결이 담긴 소중한 유산을 지킬 수 있게 하려고 문화재청에서 전국 14개 단체에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소양교육은 지킴이 기본윤리, 문화재 기초이론, 영천문화재 바로알기, 지킴이활동 기본요령과 숭렬당 현장 활동 등 4시간에 걸쳐 펼쳐졌고 스카우트, 부모동행 가족과 어린이집 가족, 영천여고 읍성동아리 등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 소속단체 회원 70명이 참석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문화재청으로부터 ‘1문화재 1지킴이운동’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지킴이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게 된다.


2005년부터 문화재 보존활동을 펴고 있는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문화재에 관심있는 개인, 가족, 학교, 직장 등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산재한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찾아가 활발한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43회차에 이른다.


한편,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2016 문화재청 주관 지킴이 전국대회 활동사례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지역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 박순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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