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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조합 창립총회 가져, 277명 조합원 결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0.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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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조합 창립총회 가져, 277명 조합원 결성
                 조합장 류금정 전 주택조합 추진위원장 선출




조교동에 추진중인 ‘서희스타힐스드보라’ 아파트가 순조로운 주택조합 창립총회를 마치고 빠른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인 서희스타힐스는 지난 1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조합원 창립총회를 열고 총회에 관한 모든 법적 요건을 갖추고 창립총회를 마쳤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성원보고와 함께 조합장 선출, 이사 선출, 시공사 선정, 아파트 공사 금액 등 10가지의 안건에 대해 276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으로 모든 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현장에는 7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서희스타힐스 대구 인터불고 창립총회 모습



선출된 류금정 전 서희힐스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류 조합장은 “대구에서 주택조합 성공 경험이 몇 곳 된다. 아주 잘 추진했었다. 그런데 영천에서 시간이 좀 걸린다. 이제부터 조합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전국 제일가는 아파트를 만들어 보겠다.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취임 인사에서 강조했다.


진행도중 조합원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한 조합원은 “오늘 아침에도 예정 부지인 현장에 가 섰다. 그런데 현장엔 농사를 하기 위해 거름 등을 뿌리고 농사를 하는 것 같았다. 이곳이 아파트 부지인데 아직 농사를 하고 있는데, 땅은 언제 매매하는지”라고 물었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총회에 참석하고 총회 절차를 듣고 있다



이에 류 조합장은 “올 가을까진 배추 농사를 짓고 있다. 내년 봄에는 계약을 완료하고 아파트 건립 절차를 밟을 것이다. 땅에 대해선 아무 걱정 하지 않아도 좋다”고 설명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뒤 창립총회를 마치고 2부에서 식사 시간을 가지고 식사 후 조합원들은 돌아갈 때 간단한 선물을 받아 돌아갔다.


주택조합 창립총회는 지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 행정에 문의했다.
영천시 주택담당 부서에서는 “주택조합 창립총회 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한다. 설립인가시 행정 업무처리를 받는다. 이전에는 행정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행정에서 터치할 권한도 없으며, 간섭도 없다.”면서 “단 추진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곳이 많으니 조합원들도 항상 깊게 생각하고 참여해야 한다. 설립 인가를 행정에서 완료하면,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야 한다. 시행인가를 받은 뒤 분양신청에 들어간다. 아마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행 절차를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총회장 입구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아파트 분양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행 및 시공사 선정을 조합원들이 결정하는 등 일반 아파트 분양 보다 장점이 많은 반면, 조합 운영에서 돈과 관련된 각종 비리들이 불거지는 바람에 시민들의 인식이 식었다는 것이 흠이나 이번 조교동 서희스타힐스 주택조합 조합장으로 선출된 류금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주인이다. 주인의 뜻을 최대한 받들어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해 향후 진행 과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희스타힐스는 조교동 352일대 9개동 510세대를 건립 계획으로 하고 있다.


영천 야사동 견본주택 앞에 창립총회 축하 현수막을 걸었다

서희 스타힐스 견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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