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이경민 가구, 오미동 화재난 집에 거실장 기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0. 24. 11:30
반응형


               이경민 가구,  오미동 화재난 집에 거실장 기증



불이난 집에 거실 가구를 기증한 젊은 가구점 주인이 있다.
주인공은 이경민 빈티지가구점 대표인 이경민 대표(영천시 교육문화센터 앞)
이경민 대표는 지난주 오미1동 60대 최용주씨 부부 집을 방문하고 거실 가구장 1세트(3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모습을 신문을 통해 알았는데,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작은 마음을 전달했을 뿐이다”고 했다.


이경민 대표가 거실장을 옮기고 있다     문의 010  4804  2511



최씨 부부는 지난 7월 초 화재로 집을 모두 태우고 생활 자체가 어려움에 처해있었는데, 마을 노인회에서 1백만 원(본지 924호 12면 보도), 적십자회에서 생필품, 영천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도배, 마을 주민들이 음식과 집 지을 도구 등을 빌려줘 지금은 어느 정도 집을 완성해 가는 단계다.
최씨는 “주변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정신자체가 이상할 정도였으나 항상 정성으로 대하는 이웃들이 있어 이제는 안정됐다”면서 “고마움을 살아가면서 갚아야 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고 했다.


화재난 집 안으로 거실장을 가져 가고 있다



마침 최씨가 목수 직업을 가졌기에 화재 뒤에도 집수리를 최씨 부부가 모두 하고 있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주민들은 말하기도 했다.



가구를 배치하고 있는 이경민 대표       문의 010  4804  25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