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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장선거 파란… 여성비례 초선의원 선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0.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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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장선거 파란… 여성비례 초선의원 선출 
                               김순화 의원 영천 시의장



여성비례 초선인 김순화 시의원(새누리당)이 영천시의회 의장보궐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의장에 선출됐다. 의성이 의장에 오른 것은 영천시의회 사상 처음이다. 7대 후반기 전국 226개 기초의회 가운데 여성비례 초선의원이 의장을 맡은 곳은 울산 북구 의회와 함께 2명이다.


지난 9월 28일 열린 영천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2명 중 1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보궐선거가 열렸다. 1차 투표결과 전종천 5표, 김영모 2표, 이상근 1표, 권호락 1표, 김순화 1표, 기권 2표로 과반수 이상(7표) 득표자가 없었다.


                                    신임 김순화 시의장


회 후 속개된 2차 투표에서 김순화 6표, 전종천 4표, 이상근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 3차 투표는 최자득표자인 김순화 의원과 차점자인 전종천 의원 2명이 결선투표를 하고 동표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김순화 의원의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정회를 거쳐 실시된 3차 투표에서는 재적의원 12명 중 11명이 출석(이상근 의원 불출석)했다. 전종천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출마포기를 선언했으나 의장은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김순화 5표, 기권 6표로 김순화 의원이 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우리 의회를 보는 시민들의 시각이 그리 좋지 만은 않다. 이러한 때 저에게 의장의 책무를 맡겨주시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파악하고 동료의원님의 뜻을 받들어 집행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 의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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