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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자회, 제4회 호국영령추모 위령제 및 북핵도발규탄결의대회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0.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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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참전자회 경북지부

         제4회 호국영령추모 위령제 및 북핵도발규탄결의대회 개최




월남참전자회 경북지부(지부장 김기용)는 지난달 28일 오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김병애 대한민국미망인중앙회장, 월남찬전 중앙회 부회장,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안효영 경상북도복지건강국장, 김영석 영천시장, 모석종 시의회 부의장, 한혜련 도의원, 김두만 부산지부장 및 전국 광역시 및 도단위 지부장, 경상북도내 23개 시군 지회장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참전 영천시지회(지회장 박석만) 주관으로 열렸다.


월남참전용사들이 위령제 식에서 당당한 모습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했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항상 우리 곁에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모두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한효영 국장이 대독했다.
이어 한혜련 도의원의 헌시낭송,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의 추모사, 김영석 시장의 영천방문 환영사 등이 있었다.


김기용 월남참전자회 경북지부장의 대회사



김기용 지부장은 “이역만리 월남 정글에서 생사를 함께했던 전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런 희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노병들이 마련한 행사지만 이런 행사는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후 세대들에겐 안보의식을 고취, 정치권엔 경고를, 좌파세력들에겐 튼튼한 국가안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은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제대로 예우해야 젊은 세대들이 자신보다 조국을 먼저라는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대회사에서 강조했다.


살풀이 춤으로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이어 국악예술원 최현화씨의 살풀이춤으로 1부 행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 북핵도발규탄결의대회가 이어졌다.
박석만 영천지회장은 월남참전 52주년을 맞아 분단된 조국의 냉엄한 현실 앞에 좌파세력들에 의해 한순간에 무너진 자유월남 패망을 교훈삼아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김정은의 핵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핵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사드배치를 적극 지지한다’ 등의 내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인사


이날 행사는 오후부터 내린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개최됐으며, 월남찬전 용사들은 비옷을 나누어 주는 등 옛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석만 월남참전자회 영천시지회장이 김기용 지부장 앞에서 북핵도발규탄 결의문 낭독모습

참석 기관단체장들의 만세삼창

월남참전 용사들이 위령제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하는 모습, 주차장엔 도내 23개 시군에서 타고온 버스 23대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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