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동해 피해 하나도 없는 포도 복숭아 재배, 금호읍 조철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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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피해 하나도 없는 포도 복숭아 재배
                       금호읍 조철씨 질소질 없는 비료 살포로

 

지난 겨울 포도 복숭아 등이 동해 피해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동해 피해가 하나도 없는 농가가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호읍 호남리 조철씨는 포도 복숭아를 5천 평 이상 짖고 있는데, 이중 약 5천 평에 질소질이 없는 비료(M인PK비료)를 살포하고 겨울을 지냈는데, 나무에 아무런 피해가 없고 올해 결실이 훨씬 더 좋아진 것으로 현재까진 나타났다.

복숭아 밭의 결실을 설명하는 조철씨


지난 18일 조철씨는 “질소질이 거의 없는 비료인데, 경기도에 있는 회사다. 이 회사 제품을 지난 겨울에 작물에 주니 동해 피해는 고사하고 결실이 너무 좋다”면서 “이 제품을 이웃 농민 및 임고면 농민 몇몇과 함께 사용했다. 함께 사용한 사람 모두 아직까진 결실이 좋다는 말을 하고 고마움을 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튼튼하고 싱싱하게 열매가 열린 조철씨 복숭아밭


조씨는 또 “이 제품을 농민들에 권하고 싶다. 농민들끼리도 좋은 정보는 서로 공유하고 사용해야 한다. 내 혼자만 좋은 정보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있으나 내 혼자 사용할 때는 좋은 것이 배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정보도 서로 공유할 때 가치는 배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완산동의 판매 농약사 대표는 “사용한 농민들은 좋다고 한다. 약 값이 좀 비싸나 비싸도 사용 면적을 더 늘리려고 하는 농민들이 대부분이며, 심지어 소득이 약한 논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피해를 나타낸 mba 포도, 그러나 조철씨 포도밭 mba는 하나도 피해가 없고 열매가 잘 익어 가고 있다


비용은 반당(990㎡ 3백 평) 6만 원 정도이며, 2회 이상은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이 비료의 특징은 낙과를 방지하고 신선도와 당도에서 우수하며, 동해 피해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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