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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살림규모 8,214억 원…해마다 증가추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9.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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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살림규모 8,214억원… 재정자주도 60.44%
                              8월말 지방재정공시 결과



영천시의 살림규모가 유사 지자체보다 많았다. 또 시민 1인당 평균 연간 지방세 부담액이 65만1,000원에 달했다.
지난달 31일 영천시청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방공시(2015년말 기준)에 따르면 산림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는 8,241억원으로 전년대비 60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6,391억원)보다 1,850억원이 많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5,015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3,868억원)보다 1,147억원이 많았다.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105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901억원)보다 204억원이 많았다. 영천시민 1인당 평균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5만1,000원이었다.
또 채무는 58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341억원)보다 241억원 많았고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57만9,000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36만2,000원)보다 21만6,000원 많았다.
2015년도 공유재산은 총 1만1,507억원 규모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만1,856억원)과 비교하여 349억원이 적었다. 영천시는 토지 외 2만7,207건(3,533억원)을 취득하고 토지 외 163건(53억원)을 매각했다.


2015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8.3%로 전국 평균 51.9%에 크게 못 미쳤고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는 60.44%로 전국 평균 76.3%보다 낮았다. 최종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47억원의 흑자였다.


이에 따라 영천시의 재정은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아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 등 자주재원 확보가 필요하고 향후 지방채 발행은 억제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영천시 기획감사실 담당자는 “본예산은 예산을 편성한 내용이고 재정공시는 결산기준이다. 산림규모는 예산뿐 아니라 이월금액 보조금 잔액, 지방채 등을 합하기 때문에 금액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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