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게릴라 무용 공연…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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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 무용 공연…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난달 27일 오후 6시 영천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게릴라 무용 공연이 펼쳐져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날 게릴라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언화 무용단이 준비한 공연 가운데 하나로 전통춤(설장고춤)과 현대무용, 창작무용(화전태, 인연) 그리고 댄스, 우리춤 신명마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민회관앞에서 문화가 있는날 게릴라 무용공연이 열리고 있다



연일 30도를 넘어 달구던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시도한 이언화 무용단의 게릴라 공연은 이번공연을 첫 시도로 앞으로 기회가 되면 주말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을 열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 상주단체 사업은 올해 두 번의 기획공연을 마련, 8월 31일 하우스콘서트(전통춤 프로젝트)와 창작작품인 ‘영천아리랑 별곡’을 준비하고 있고 12월 3일 충과 효, 호국이라는 주제로 ‘포은의 혼! 빛이 되어’라는 작품으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언화 무용단장은 “오늘 게릴라 공연은 상주단체로 기획한 새로운 시도의 공연이에요.”라며 “영천시민회관의 좋은 시설을 사용하며 좋은 작품을 기획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는 혜택을 받았으니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공연을 기획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협조공연에 김교댄스팀 23명이 출현해 방송댄스와 퓨전가요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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