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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초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철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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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최초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철회

                              지역주택조합 2곳 추진 중


영천지역 최초로 추진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설립인가 신청을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칭)영천H아파트에서 추진하던 시청 옆 야사주공 1·2차 아파트 재개발은 없던 일이 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해당아파트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5년 12월 야사주공 1·2차아파트 325세대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며 최근까지 설립인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지난 7월 11일 인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취하한 배경에는 조합구성 요건인 주택건설 예정세대수(325세대)의 50%이상인 163명 이상 조합원 모집에는 성공했으나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80%이상 토지사용승낙을 받지 못했다. 설사 80%이상 토지사용승낙을 받더라도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시에는 95%이상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취하와 관련된 민원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립인가 업무와 관련해 자기(시행사)의 돈으로 집행했고 조합원의 돈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역민이 조합을 결성한 후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영천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교동과 금로동 2곳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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