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북안면 친환경 순환자원센터 잘 가동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7.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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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안면 친환경 순환자원센터 잘 가동

                   축산 농가 부산물 처리 한시름 들어



북안면 반정리에 신설된 친환경 순환자원센터(농축산 부산물 처리장)가 많은 우여곡절 완공되고 현재 잘 가동중.
이에 대해 김일홍 북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가동됐는데, 축산 농가에서 부산물을 가져와 몇 단계를 거쳐 거름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면서 “지난해 거름을 사용한 농가에서는 아주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각종 농사에 액비 거름은 비료 못지않은 영양제라 비료가 많이 안 팔리는 단점이 있을 정도다”고 강조.


김 조합장은 또 “액비 거름은 북안면 조합원 뿐 아니라 요청이 있는 농가에 한해서 뿌려주고 있는데, 특히 마늘로 유명한 신녕 지역까지 가자 액비를 주고 왔다. 신녕 농가중 북안농협 액비를 받은 농가는 아주 적다. 그런데 이들 농가의 마늘 작황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 액비 요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고민이다.”면서 “하루 80톤 정도 수거해와 몇 단계 과정을 거쳐 액비를 생산하고 있는데, 희망 농가가 늘어나면 재료도 더 늘려야 할 정도다. 현재 경주 돈사 농가들은 비용을 배로 준다며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나 영천 지역도 다 처리하지 않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순환자원센터를 간단히 설명.


북안농협 농축산순화자원화센터 2013년 3월 착공 이듬해 겨울에 완공, 하루 가축분뇨 100톤을 처리하고 년 2만 톤의 액비와 40만 포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축산 부산물 해양투기 금지로 인해 정부시책으로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 이로 인해 영천시는 축산 부산물 투기 장소 물색에서 걱정에서 벗어나 일단 여유.


한편, 2010년경부터 북안면에서는 이를 두고 반대 민원에 시달려 많은 사람들이 후유증을 앓고 있는데, 이중 김 조합장은 계란 세례중 눈에 맞아 실핏줄이 파열되는 등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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