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추가경정 547억 사상최대 규모 확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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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교부세 확보로 재정숨통 트다
                       추가경정 547억 사상최대 규모 확정



영천시가 올해 지방교부세를 사상최대 규모로 확보해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추진에 따른 재정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함에 따라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교부세를 전년대비 220억원 증가한 2,4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보조금 및 행사축제성 경비절감, 지방세 체납액 축소 및 징수율 제고 등 자치단체 노력 반영도에서 좋은 점수로 인센티브를 받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사상최대 규모의 교부세 확보를 기록했다는 것. 또 지난해에는 국민안전처에서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를 전년대비 29억원이 증가한 61억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관련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활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6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영천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예산 보다 547억원이 증가한 6,920억원의 예산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재정부족으로 수년간 지속되던 도시계획도로사업에 80억원, 지역 도로망확충사업 5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당장 문내주공아파트~오미삼거리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잔여 사업비 16억원 전액을 투입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 화북 정각~입석간 도로확장공사에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같은 결과는 김영석 시장이 전 공무원을 독려해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해당부서 간부공무원이 직접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줄기차게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수십 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위한 개선방안 움직임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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