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연수회 개최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 방법 탐색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는 17일(금)과 18일(토) 2일간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총 15시간 이수 과정 중 지난 5월 13일 실시한 3시간 기초 연수에 이어, 심화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세계시민교육은 2012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제시한 ‘세계 교육 우선 구상(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s)’ 중 하나이다. ‘세계시민의식 함양’은 2030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노력해서 달성해야 할 범세계적인 교육목표이자 개발목표이며 세계시민교육이 지향하는 바는 보다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허영식 교수(청주교대)의 “세계시민교육 어떻게 할 것 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방법 및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배움의 환경 만들기”로 진행된 연수에서 주말을 반납한 교사들은 우리 학생들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지닐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데 열중하였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개념일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선생님들이 연수에 열중해주어 감사하며,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교육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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