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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영천시지회 신녕지구 전승비와 애국지사 주변 정화활동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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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총 영천시지회 신녕지구 전승비와 애국지사 주변 정화활동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회장 신용범)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신녕면 성환산 공원에 소재한 ‘신녕지구 전승비’ 일대를 방문해 애국지사 추모비와 전승비 주변 풀뽑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와 여성회(회장 최희진), 청년회(회장 정석열), 각 읍면동 분회장 등 회원 50여 명이 동참했고 김중하 신녕면장의 협조지원으로 활기찬 작업이 진행됐다. 



신용범 영천시지회장은 “매년 이맘때 한국전쟁을 기리며 정화활동에 동참해 주는 자총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청소만 할 것이 아니라 애국지사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가르침을 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중하 신녕면장은 “한국자총 영천시지회에서 매년 신녕지구 전승비일대 정화활동을 펼쳐 추모객들이 찾아와도 깨끗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면장으로서 기분 좋은 일이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녕지구 전승비는 6·25 전쟁 당시 수세에 몰린 국군이 총반격의 기회를 마련하고 북진할 수 있었던 신녕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국군이 대반격을 시작했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전몰군경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58년에 전승비가 세워졌으며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위령제를 지내며 현충사상을 배울 수 있는 의미깊은 장소이다.

- 박순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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