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과일 출하 시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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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과일 출하 시작



영천지역 햇과일이 지난 5월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
매실이 가장 먼저 출하됐지만 조기수확으로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저조했다. 6월1일부터 오디와 복분자, 토마토, 살구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3일 살구와 하우스살구가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1일 출하량 182상자(10kg)에 이르렀다.


살구를 살펴보는 영천농협 직원인 이상준 경매사


다음으로 토마토가 출하됐으며 지난 3일 경매가격은 살구 하품 한 상자(10kg) 1만7,000원에서 2만5,000원, 중품은 2만원에서 3만6,000원, 최고상품은 4만5,000원에서 5만원까지 경매되었다. 오디와 복분자는 6,000원에서 8,000원(1kg)으로 경매되었다.


주말이후 7일부터는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판장 측에서도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전년에 비해 출하일자가 빠르고 수량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판장입구 알림 간판을설치하고 주변 주차시설을 정리했다.


영천농협 공판장관계자는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과일풍년이라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이고 경매진행이 어렵겠지만 출하시기 날씨가 좋아 색깔이 좋고 당도만 높으면 가격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 박수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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