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영천시‘제61회 현충일 추념식’거행

영천시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영천시 충혼탑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보훈단체 대표들이 먼저 헌화분향하고 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10시 정각에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시장 국회의원 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각기관단체장 학생대표 순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김성희씨의 헌시낭송과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황정빈 중앙초등 윤도경 영천여중 박진우 영천고 학생 대표들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 이 모두가 마현산에 있는 1,337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영천은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메모리얼파크를 건립,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천을 대한민국 호국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시장 추념사

마지막 순서인 현충일 노래는 성남여고 관악대에 맞춰 새마을부녀회합 창단과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불렀다. 끝으로 일반 시민들의 헌화 분향 시간이 있었다. 시민들은 보슬비 속에서도 줄을 서 분향을 하면서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했다.

일반시민들 헌화분향

조총 담당 병사들 헌화분향

보훈단체 회원들

영천시청 일자리경제과 간부들 헌화분향

류시홍 민주평화통일협의회장 분향

조명재 자양면장 분향

박순하 시민신문 시민기자도 헌화분향하고 있다, 박 기자는 매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