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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감성공간 영천 wee센터와 만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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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교육과 감성공간…영천 Wee센터와 만남
                            위기학생 해소, 인력유실 방지
                            진단-상담-치유 원스톱 서비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이 학생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올바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들의 교육과 감성공간인 Wee센터.
Wee센터는 우리들의 We, 교육의 education, 감성의 emotion의 이니셜이 합쳐져 만든 합성어이다. 즉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Wee프로젝트는 2008년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위기학생지원 핵심 정책을 선정하여 학교→ 교육(지원)청→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운영하는 프로젝트로 학교부적응 학생을 해소하여 인적자원 유실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Wee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Wee스쿨,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Wee센터, 그리고 최 일선인 각 급 학교에서 운영하는 Wee클래스가 연계하여 학교 내 부적응 학생 조기 발견·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Wee센터 전문인력과 Wee클래스 상담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영천Wee센터는 영천교육지원청 2층에 설치되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유를 통합적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Wee센터는 심층 심리검사 및 평가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영천Wee센터는 2012년 2월 첫 선을 보이면서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Wee센터는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을 중심으로 중등생활지도담당과 행정·의뢰 실장(전문 상담교사)이 업무를 관장하고 뒤를 이어 임상심리사(진단·평가), 전문상담사(상담·치료), 사회복지사(지원·연계)가 최 일선에서 학생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담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지역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전개하는 영천Wee센터는 2016년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감성공간을 만들고 가고 있다. 특히 Wee센터 캠프는 참여가족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영천Wee센터는 올해에는 일일캠프와 1박2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 대상자는 Wee센터에서 상담 종결 혹은 진행 중인 학생, 학생들의 가족들 혹은 친구들이다.


일일 캠프는 ‘친구야 Wee센터 놀러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3월26일, 4월23일, 5월21일, 6월11일, 7월9일, 9월24일, 10월15일, 11월5일)에 거쳐 Wee센터, 운주산자연휴양림, 영천 일원의 체험장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1박2일 캠프는 8월12~13일, 11월25~26일 2회에 거쳐 진행하고 있다.


Wee센터 캠프 추진배경은 상담을 진행 중이거나 종결한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추수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관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의 미비로 요구만족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3, 4월 진행된 캠프의 추진내용을 보면 수요자 요구조사 분석을 통한 프로그램 선별→지속적 관리가 요구되는 개인·집단상담 종결 학생, 학부모교육 수료자, 학교폭력 특별교육 수료 학생·학부모,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신청→ 프로그램 진행→평가 및 소감문 작성 순으로 진행했으며 2회동안 학생·학부모 3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자원봉사동아리 ‘헤피투게더’ 5기 발대식 장면



현재까지 캠프를 통해 상담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학교적응을 돕고 위험상황 사전대비할 수 있으며 가족, 학부모, 학생 상담자 간 원활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또 Wee센터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거부감 감소, 자발적 상담과 교육 내담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Wee센터 캠프가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사전 내담자와의 긴밀한 친밀감형성으로 프로그램 참여의 적극성과 만족도를 향상시켰고 토요일 시행으로 이용자 부담감소로 참여율이 증가했으며 상담중심이 아닌 체험활동으로 진행하여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없앤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영천Wee센터는 위기학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이외에도 부모교육, 모둠북 체험, 미술치료 프로그램, 학습향상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봉사활동, ‘희망그루터기’ 멘토링 등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점섭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성장기의 과정에 놓여있는 우리 청소년들은 한 번씩 크고 작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겪으며 상실감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혜를 찾고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성의껏 지원할 것을 다짐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교장은 “영천Wee센터는 위기의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지능, 인성, 학습, 진로검사와 각 상담 및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위해 많은 학부모가 찾아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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