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 개최, 서울 삼정호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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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 개최

-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방안 전문가 토론․발표 -

   경상북도는 오는 6. 21(화) 15:00 서울 삼정호텔에서 원자력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등 120여명을 초청하여 원자력산업 전망과 동해안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모색을 위한『경상북도 원자력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한다.

 

  ○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과제 발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 언론사 등의 원자력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자력 정책, 산업, R&D, 인력양성 등 4개 분과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 포럼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하여 분과별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마친 후 5시 30분부터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총회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개회사,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환영사, 포항출신으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포럼’ 대표인 이병석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전문가 특별강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 특별강연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부원장인 박군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세계 원자력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하여, 장문희 前한국원자력연구원 전략사업부 부원장이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에 대하여 강연을 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원전사고이후 원전 안전성 문제는 더 이상 주변지역과 해당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 전 세계적 문제가 되었고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 “에너지자원이 부족하고 수출산업 중심인 우리나라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성장하려면 현재로선 원자력 말고 대안이 없으며, 원자력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라며

  ○ “안정성 확보를 통한 주민수용성 제고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원전과 방폐장이 있는 현장에 관련 연구, 산업, 교육, 안전문화 시설이 위치하여야 하며, 이런 점에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동해안 원자력 산업클러스터는 미래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산업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09년말 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정부가 원전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함에 따라 원전, 방폐장 등 원자력 관련 시설 기반이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동해안을 세계 원자력 시장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기로 하고 2010년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여 ‘동해안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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