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권호락 시의장, 이만희 후보 선대본부장 사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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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락 시의장, 이만희 후보 선대본부장 사퇴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5일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에서 사퇴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시의원들이 이만희 후보 선거유세장이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권호락 의장은 본사와의 면담에서 이만희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은 지 8일 만에 전격 사퇴한 배경에 대해 “(유세장에 나가서 선거운동을) 며칠을 해 보니까 의장으로써 아닌 것 같다. 의장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격에 맞지 않다”라면서 “(새누리당 소속) 의장으로서 (새누리) 당에 대해 도리는 다 했다.


본연의 임무인 의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소속 지지설에 대해서는 “각자 마음에 있는 것까지 어떻게 아나”라면서 “어제 정희수, 오늘 이만희는 안 좋은 것도 있다. 시간을 달라고 했다. 자율적으로 하기로 결정한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먼저 (선대본부장을) 사퇴하고 의원님들께 통보했다. 부의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새누리당 후보를 안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당을 떠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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