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판세 좌우할 분수령은
도시의원 행보에 관심
영천지역 도·시의원 행보가 총선 선거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만희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자로 결정되면서 3선의 정희수 현 의원은 총선출마가 원천 봉쇄되면서 가장 큰 경쟁자가 사라졌다. 하지만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된 최기문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도·시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의원 14명 전원이 새누리당 소속이지만 새누리당 공천자인 이만희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처지다.
이만희 새누리당 후보
이 같은 이유는 새누리당의 여론조사경선을 앞두고 이만희 예비후보와 정희수 예비후보의 공천경쟁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도의원 2명과 시의원 12명 전원이 정희수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일과 무관치 않다. 한편으로는 시의원 3명이 정희수 의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 서로 간 관계가 불편한 상황이다.
최기문 무소속 후보
이런 일련의 상황이 맞물리면서 현직 도·시의원에 대한 차기 지방선거 공천배제설이 나돌면서 행보를 결정해야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시의원들이 향후 행보에 대한 경우의 수는 4가지다. 이만희 후보지지, 최기문 후보지지, 총선중립, 각자판단 등이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정희수 국회의원이 도시의원들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모임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다음날 오전 시의회에서 의장단간담회가 열렸지만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만약 시의원들뿐만 아니라 정희수 의원의 지지자들이 무소속을 지지하게 된다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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