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열기 뜨겁다

지역 농협-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열기 뜨겁다
임고농협 감사선거 6대1
냉천새마을 이사장 3대1

지역 농협과 새마을금고의 총회에 임박한 가운데 일부 조합과 금고에서 열리는 임원선거의 경쟁률이 높아 지역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의 경우 금호?신녕?화산?임고농협 4에서 감사선거가 열리고 영천농협은 이사를 새로 뽑는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영동?금호?냉천?서부영천새마을금고 4곳에서 이사장.부이사장.이사를 새로 선출한다.

◇농협 이사감사 선거

영천농협은 오는 29일 총회에서 5명의 이사(임기 4년)를 선출한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동부동 이상태, 남부동 김종문, 사외이사 정석봉, 완산동 양병태, 서부동 임상증 후보 순으로 등록했다. 정수 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됐고 사외이사는 총회에서 대의원의 찬반투표로 확정된다.

금호농협은 오는 28일 총회에서 상임이사(임기 2년)와 감사 2명을 선출한다. 2명이 등록한 상임이사 선거에는 강병찬 전 금호농협청통지점장이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았고 총회에서 대의원 찬반투표로 확정된다. 이와 함께 2명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에는 기호1번 윤천기, 기호2번 김치호, 기호3번 김상호, 기호4번 전영도 4명이 등록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현 감사와 전 이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아진다.

영천농협 건물 전경

신녕농협은 27일, 화산농협과 임고농협은 28일 각각 총회를 열고 감사 2명씩을 선출하게 된다. 감사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신녕농협은 기호1번 임종도, 기호2번 이동훈, 기호3번 권재술 3명이 등록했다. 화산농협은 기호1번 김종호, 기호2번 정대환, 기호3번 최경열 3명이 등록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임고농협은 후보등록 마감결과 기호1번 박동규, 기호2번 이현준, 기호3번 권오희, 기호4번 이웅기, 기호5번 이규철, 기호6번 김동진 6명이 등록해 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새마을금고 임원선거

관내 6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4곳에서 임원선거가 열린다. 지난해 임원선거(임기 4년)가 열린 영천새마을금고는 전명환 이사장, 교동새마을금고는 구본근 이사장이 각각 당선됐었다.
올해 가장 먼저 총회가 열린 영동새마을금고는 이사장(1인).부이사장(1인).이사(7인 이상 15인 이하)선거에서 정수 내 후보등록으로 인해 전원 무투표 당선됐다. 1월 22일 총회에서 당선자는 이사장 정한표, 부이사장 박기조, 이사 황영도 최상록 이순희 양명규 김해규 정용운 정연규 박실경 정원영 9명이다.

금호새마을금고는 1월 26일 총회를 열고 임원을 선출한다. 이사장에는 기호1번 장칠석, 기호2번 유경희 2명이 등록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부이사장 선거에는 정귀용, 이사선거에는 조해도 조만현 최동 이용태 김용국 박수문 김칠관 7명이 등록해 정수 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냉천새마을금고는 오는 29일 총회가 열린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이사장선거에는 기호1번 박동일, 기호2번 정종갑, 기호3번 김용진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된다. 부이사장에는 기호1번 김홍국, 기호2번 서기태 2명이 등록해 선거가 치러진다.

이사선거에는 최광열 윤문호 이귀근 지근수 김해기 조희령 최석환 이제성 전영기 현병엽 10명이 등록해 정수 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서부영천새마을금고는 오는 1월 30일 총회를 연다. 임원선거 후보등록마감 결과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선거에서 정수 내 등록으로 전원 무투표 당선됐다. 이사장 하해원, 부이사장 정낙만, 이사 장계식 하상환 김수진 김정태 이명득 서정옥 권장옥 김영백 8명이 등록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영천지역 금융기관의 임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그 지역에서 유지로 통하는 만큼 영향력이 있다.”면서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총선 분위기와 관련해 이들의 영향력을 원하는 예비후보자의 입장에서는 선거결과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