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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영천,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 모금 동참 최고 수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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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한 영천,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 모금 동참 최고 수준

 

 

 

영천시민들의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대한 동참이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을 분석한 결과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각종 기부문화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영천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웃사랑은 뜨거웠다.


◇장학금 정기기탁 늘어=영천시장학회가 설립된 2002년 이후 시민 기탁금 총액은 72억5,900만원에 이른다. 최근 3년간 기탁금 조성현황을 보면 2013년 9억4,000만원, 2014년 9억3,500만원, 2014년 9억2,300만원이다.

 

장학금 전달 자료사진

 

 

2015년 이수장학재단 기금 6억원을 포함하면 2015년도 시민기탁금은 15억2,300만원에 이른다. 기탁건수는 2013년 7,770건이었고 2014년 7,054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2015년 7,623건으로 다시 늘었다. 자동이체를 통한 정기기탁의 경우 시청 공무원이 가장 많이 동참하고 있다. 540명이 매달 1,000원에서 20만원까지 정기기탁을 하고 있다.


시 인재양성과 담당자는 “장학금 기탁을 매년 사업계획에 포함시키는 회사나 법인, 단체가 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영천시장학회 기부금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금모금 147% 달성=전국적으로 이웃돕기 성금모금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영천은 모금액이 목표금액의 150%에 육박하고 있다. 희망 2016년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1월 말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1월 15일 현재 추진실적을 보면 목표금액 4억원 대비 147% 증가한 5억8,700만원을 모금했다. 최근 3년간 모금현황을 보면 2013년 목표 3억3,500만원 대비 186% 늘어난 6억2,300만원이었다. 2014년에는 목표 3억5,000만원 대비 180% 늘어난 6억3,100만원, 2015년에는 목표 4억원 대비 167% 늘어난 6억6,800만원이었다. 매년 6억원 이상 모금하며 목표금액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북도에서 목표금액을 정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한다. 성금을 내어 주시는 분들은 경제상황이 어렵더라도 변함없이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나눔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기업체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는 덕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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