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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산행중 심정지 등산객 발견, 응급조치했으나 ...
영천영대병원 손재호 연구부장
산에서 의식을 잃은 등산객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한 인물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외과 전문의인 손재호 교육연구부장은 지난 9일 태백산 산행 도중 심정지 등산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를 취했다.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산우회 소속인 손재호 교육연구부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태백산 산행을 하던 중 유일사 주변 길가에 쓰러져 있는 등산객이 의식과 심장박동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심정지로 쓰러진 등산객을 조치하고 있는 모습
추운 날씨와 의료장비, 의약품이 없는 응급상황인데다 산길의 지리적 악조건 속에서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계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병원으로 환자가 후송조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
손재호 교육연구부장은 “심정지로 환자가 쓰러지면 뇌 손상을 입고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초기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한 응급조치다”며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다만 의약품 등이 없어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태백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심정지 환자를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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