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예술대학 개발 소식 접한 주민들 환영반 무반응반
수차례 개발 관련 말, 그때마다 무산
창신아파트 뒤 제원예술대학 건물이 새롭게 개발된다는 소식은 창신 주민들로부터 먼저 들었다.
창신아파트 한 주민은 지난달 28일 오전 본사로 개발 소식을 접한 국토부 보도자료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 주민은 “제원예술대학이 개발된다는 것은 영천으로써 큰 호재다. 그리고 이 일대 아파트 주민들도 상당한 기대를 할 것이다.”면서 “자세한 사항을 지역 언론에서 잘 보도해 이번에 꼭 개발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산위에서 본 제원예술학교 전경
일요일인 지난 3일 오후 제원예술대학 현장에는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롭게 보였으나 입구에서 오랫동안 자투리 땅 농사를 지은 한 주민(창신아파트)은 “며칠사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어디서 왔는지 계속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면서 “개발한다는 소리를 한다. 전에는 무술학교, 무술대학 등 개발 한다는 소리는 한 두 번이 아니고 수십 년 전부터 계속 이어져온 말이다. 이번 개발도 별로 기대는 안하지만 두고 볼 것이다.”고 개발에 대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산에서 본 제원예술학교내 우측 건물
이 주민은 또 “재원예술학교 때문에 땅이 들어간 사람들이 한 둘 아니다. 전체가 시 땅이라고 하지만 공사에 필요한 진입로와 공사 바로 옆 개인땅 등은 그저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런데 20년 동안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개발되고 개인들에게도 보상이 있었으면 가장 큰 바람이지만 이번에도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했다.
본관 뒤 건물, 젊은이들이 찾아와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흔적, 남은 총알
일요일 오후 현장을 방문하고 둘러보는 동안 또 다른 승용차 2대가 현장에 도착, 현장을 둘러보고 가기도 했으며, 일요일 마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남녀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아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했다. 이날 아침도 서바이벌 동호인들이 게임을 하고 갔다.
본관 뒤에 있는 건물 내부
영천시 담당부서인 건축지적과에서는 “주민들이 개발에 대한 믿지 못하는 점도 이해는 하지만 이번에는 국가에서 계획한 것이므로 믿어도 좋다. 도시계획적인 개발과 공익개념의 개발 등 2가지 방법을 게획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LH, 영천시 그리고 이해당사자(주민)가 함께 맞춰야 개발이 가능하다. 정부는 법적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해 주고 도와 영천시는 개발 해법을 꼭 풀어낼 것이다“고 설명해 개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발소식을 접한 주민이 개발에 대한 생각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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