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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새마을회 대통령상 휩쓸어, 유대옥 천규종 이봉환 허정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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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새마을회 대통령상 휩쓸어

                           유대옥 천규종  이봉환  허정구

 

 

영천시새마을회가 2015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상 등 4개의 상을 휩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영천시새마을회 유대옥 새마을문고 회장과 천규종 새마을지도자남부동협의회장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이봉환 화산면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허정구 새마을지도자금호읍협의회장이 새마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새마을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졌다.수상자들에게 수상소감과 가장 기억나는 순간, 차세대에게 소개하는 새마을운동 등의 질문으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대통령 표창, 유대옥 새마을문고회장

 

 

 

23년 동안 영천시새마을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농촌일손돕기, 피서지 재활용품 모으기, 보육원 위문성금 전달, 도서 기증, 피서지 이동문고 봉사, 알뜰도서 교환시장 자원봉사, 도서 모으기 캠페인 등 영천시 새마을 문고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대옥(56·사진) 문고회장은 “수상소감리랄 것이 따로 있겠나. 하고 싶어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올해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배추 5천포기를 직접 심고 수확했는데 봉사를 하고나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봉사 자체를 즐긴다.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새마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노력하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배려와 봉사가 된다. 그것이 새마을 정신이라고 설명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대통령 표창, 천규종 새마을지도자남부동협의회장

 

 

 

21년 동안 영천시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해왔으며 나자렛 마을 후원, 나무심기, 스마트코리아 캠페인, 연탄지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환경 살리기 폐비닐 빈농약병 수거 등 새마을 운동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천규종(52·사진)) 새마을협의회장은 “저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영천시 새마을회를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새마을 활동은 내가 좋아서 하는 활동이다. 봉사를 하면 내가 행복해서 좋은데 사회도 밝아지고 아름다워 진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하며 패널로 작업하다 보니 4개월동안 손이 퉁퉁 부어 지냈던 적도 있다. 새로운 세대에게는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 새마을 운동의 역사와 봉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인지 말해주고 싶다. 할 수 있다면 새마을을 통한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 이봉환 화산면새마을부녀회장

 

 

 

13년 동안 영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마을 경로잔치, 장애우 목욕봉사, 자원 재활용모으기, 김장 담가주기 등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봉환(58·사진) 부녀회장은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봉사가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더 잘하라고 하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더 열심히 시민을 위하고 새마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다같이 배려와 협력하고 새마을 정신을 이어가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새마을 대상, 허정구 새마을지도자금호읍협의회장

 

 

 

 

5년 동안 영천시새마을지도자로 활동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봄철 나무심기 운동, 사회복지시설 성금, 방역 봉사활동, 소하천 샛강 정화활동 등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새마을 대상을 받았다.
허정구(53·사진) 새마을협의회장은 “귀한 상을 주셔서 과분할 따름이다. 독거노인분들의 집을 고쳐주고 도배를 다한 새집에 들어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 때 아주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서로 나누고 배려를 하는 것이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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