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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정희수-김경원-이만희 3파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2.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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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공천, 정희수-김경원-이만희 3파전
                                      경쟁구도 윤곽
                          무소속 최기문,  야권은 이남희

 

 


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을 둘러싼 경쟁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공천경쟁은 정희수-이만희 2파전에서 김경원 예비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으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역 정서가 새누리당의 ‘공천=당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천은 지역구 인구하한선미달로 타 자치단체와 통합돼 복합선거구로 새롭게 재편 될 경우 새누리당의 공천 영향력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천과 통합이 유력시 거론되고 있는 청도군에서는 해당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인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전국에서 복당을 신청한 14명에 대해 재입당을 승인했다. 이들 가운데 2012년 실시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경원 예비후보가 재입당 명단에 포함되면서 복당이 이뤄졌다.

 

반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최기문 전 경찰청장은 아직 새누리당 재입당 승인을 받지 못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무소속인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새누리당 공천경쟁은 4선에 도전하는 정희수 국회의원과 3번째 도전에 나서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정치신인인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무소속 최기문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복당 여부가 공천경쟁구도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또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당 영천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 탈당한 이남희 씨가 지난 18일 경주에서 열린 신민당 경북도당창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재까지 야권유일의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 위원장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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